등산

설악 설악 설악산

syd0123 2025. 9. 29. 14:54

설악산(雪嶽山 1,708m) 백두대간에 위치한 강원특별자치도의 명산으로 추석(中秋) 무렵부터 이듬해 하지까지 눈이 쌓여 있다고 해서 설악(雪嶽)이라 한다. 대한민국(남한)에서 한라산, 지리산 다음으로 3번째로 높고, 지리산, 덕유산, 한라산, 북한산과 더불어 한국 5대 명산이다. 1965년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으며, 1970년에 5번째 국립공원이 되었다. 국제적으로도 그 보존 가치가 인정되어 1982년 유네스코로부터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관리되고 있다. 설악산국립공원의 총면적은 398.237에 이르며 최고봉인 대청봉을 중심으로 북북서쪽의 마등령(馬等嶺) · 미시령(彌矢嶺), 서쪽의 한계령(寒溪嶺)으로 이어지는 설악산맥, 서쪽의 귀때기청 · 대승령으로 이어지는 서북능선, 북북동쪽의 화채봉 · 칠성봉으로 이어지는 화채능선 등 3개의 주능선으로 나뉘며, 이 능선을 경계로 서쪽 인제방면은 내설악, 속초시와 양양군 일부, 고성군, 동쪽은 외설악, 한계령~오색방면인 남쪽은 남설악으로 구분되고, 30여 개의 높은 산봉우리가 웅장하게 펼쳐져 있다. 산 정상과 산 아래의 온도차는 약 12~13이며, 우리나라의 첫단풍, 첫서리, 첫얼음, 첫눈소식과 마지막 눈소식을 전해준다. 사찰로는 백담사와 신흥사가 있다.

 

 봉정암 백담 코스 중간에 위치한 백담사의 부속 암자다. 대한민국 보물 제1832호인 부처님의 사리를 봉안한 오층석탑(봉정암 사리탑)이 있는 5대 적멸보궁 중 하나로 불교신도들의 순례지기이다. 백담사의 부속 암자이지만 오히려 백담사보다 규모가 크다. 1,250m라는 상당한 고지대이지만 큰 규모다. 봉정암에서는 미역국에 밥을 주는 공양을 제공하므로 점심시간에 봉정암에서 식사를 할 수 있다. 643년(선덕여왕 12)에 자장(慈藏)이 당나라에서 부처님의 진신사리(眞身舍利)를 가지고 귀국하여, 이곳에서 사리를 봉안하고 창건하였다. 그 뒤 677년(문무왕 17)에 원효(元曉)가, 1188년(명종 18)에 지눌(知訥)이 중건하였으며, 1518년(중종 13)에 환적(幻寂)이 중수하였다. 1548년(명종 3)에는 등운(騰雲)이 중수하였고 1632년(인조 10)에는 설정(雪淨)이 중건하였다. 암자 이름을 봉정이라고 한 것은 신라 애장왕 때 조사 봉정(鳳頂)이 이곳에서 수도하였기 때문에 붙여졌다는 설도 있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법당과 요사채뿐이다. 법당 옆 바위 위에는 2014년 보물로 지정된 봉정암오층석탑이 있다. 이 탑은 자장이 사리를 봉안하였던 때보다 훨씬 후대의 양식을 띠고 있어, 고려시대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기단부를 따로 조성하지 않고 자연의 암반 위에 그냥 탑신을 안치하였으며, 탑신 자체는 잘 정제되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중청대피소 1995 9 27일 준공된 중청대피소는 설악산 대피소 중 가장 높은 고지(1,600m)에 있어 설악산 대피소 중 메인이다. 대청봉까지는 약 10~20분 정도가 소요되어 대청봉 일출을 위한 탐방객이 많다. 남설악탐방지원센터에서 오르는 오색코스를 제외하고는 대청봉을 가기 위해 거쳐야하는 대피소이고, 대청봉과 가까운 이유로 수요가 많아 예약이 매우 어렵다. 중청대피소~대청봉 사이 구간은 5월에 털진달래가 만개한다. 대피소 정면에서 속초와 고성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공룡능선, 울산바위, 화채능선 등 외설악 전경도 한눈에 볼 수 있다. 오른쪽에 대청봉이 보인다. 중청대피소는 경관 및 환경 훼손 문제와 더불어 대피소 건물마저 안전 진단에서 D등급을 받아서 2023 10 31일 운영이 중단되었다. 철거 후 신축 건물은 숙박 기능을 폐지하고 기본 대피소 및 기후 변화 스테이션 기능만 수행할 예정이다. 그러나 2025 6월말 현재도 완공되지 못하고 있으며, 대피 공간은 지하에 마련된다고 한다.

 중청봉(中靑峰)

설악산의 주봉인 대청봉과 소청봉 사이에 있는 봉우리로서 해발 1,676m이다. 소청봉에서 약 20분 거리, 대청봉에서 약 30분 거리이며, 대청봉과 사이에 중청대피소(설악산장)가 있다. 원래는 외설악에서 바라보면 쌍봉처럼 보이는 2개의 묏부리를 대청봉과 소청봉으로 불렀는데, 언제부터인지 이들을 대청봉과 중청봉으로 부르고 내설악에서 보이는 또 하나의 작은 봉우리를 소청봉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설악동소공원에서 비선대~귀면암~희운각~소청봉~중청봉~대청봉~설악폭포~오색지구에 이르는 대청봉코스는 16 거리에 약 10시간 20분이 소요된다.

 대청봉(大靑峰) 1,708m의 대청봉은 설악산의 최고봉이자 대한민국에서 한라산(1,950m), 지리산(1,915m)에 이어 세 번째로 높 다. 예전에는 청봉(靑峰)·봉정(鳳頂)이라 했는데, 청봉은 창산(昌山) 성해응(成海應)이 지은 《동국명산기(東國名山記)》에서 유래되었다고도 하고, 봉우리가 푸르게 보이는것에서 유래되었다고도한다. 공룡릉·화채릉·서북릉 등 설악산의 주요 능선의 출발점으로 내설악·외설악의 분기점이 되며, 천불동계곡·가야동계곡 등 설악산에 있는 대부분의 계곡이 이곳에서 발원한다. 인근에 중청봉·소청봉이 있다. 정상은 일출 낙조로 유명하며, 강한 바람과 낮은 온도 때문에 눈잣나무·털진달래·사스래나무 등이 군락을 이루고 아고산대 식생이 발달해 고산 생물 연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늦가을부터 늦봄까지 눈으로 덮여 있고, 6, 7월이면 진달래·철쭉·벚꽃으로 뒤덮인다. '요산요수'가 새겨진 바위와 대청봉 표지석, 1987년에 만들어진 측량기준점이 있으며 현재 주소지 양양군 대청봉길 1이다. 오색 방면, 백담 방면, 설악동 방면, 오색령(한계령) 방면, 총 네 개의 탐방로를 통해 대청봉에 오를 수 있다. 최단 탐방로는 5㎞의 오색 방면(오색-설악폭포-대청봉) 코스로 4시간가량이 소요된다. 지리산 천왕봉처럼 매년 12 31일이 되면 새해 일출을 보기 위한 등산객들로 매우 혼잡하다.

백담코스

백담사에서 출발해 수렴동계곡과 구곡담계곡을 거쳐 봉정암에 도달한 후 소청 대피소, 중청 대피소를 거쳐 대청봉에 오른다. 총 거리는 약 13km로 오색코스, 설악동코스보다 거리가 긴 대신 초반부 경사가 낮다. 봉정암 전까지는 계곡길이고 사찰도 3개나 있어서 볼거리가 많다. 설악산 수렴동·구곡담계곡일원[雪嶽山水簾洞九曲潭溪谷一圓]2013311일에 국가 명승으로 지정되었다. 백담산장에서 수렴동대피소까지의 하류계곡을 수렴동계곡, 용아장성의 능선이 시작되는 수렴동대피소에서 소청봉 아래 봉정암까지의 상류계곡을 구곡담계곡으로 나눈다. 주요 지점은 백담사-황장폭포-영시암-수렴동대피소-만수폭포(만수담)-쌍용폭포-사자바위-봉정암-소청대피소-소청봉-중청대피소대청봉이다. 용대리 백담주차장에서 백담사까지는 6.5Km로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한다. 백담사부터 3.5km를 가면 영시암에 도달하며 왼쪽으론 오세암, 오른쪽으로는 수렴동대피소로 가는 길이다. 대부분 오른쪽 수렴동 대피소로 진행하며 수렴동대피소까지 1.2km, 수렴동 대피소에서부터 구곡담 계곡이 시작되며 만수폭포, 관음폭포, 쌍용폭포의 경치를 구경하며 약 4.8km를 가면 봉정암을 약 500m 남겨둔 지점(구곡담 계곡의 끝지점, 대청봉까지 2.8km)에서 계곡이 끝나고 본격적인 급경사 깔딱고개, 해탈고개가 시작된다. 급경사 깔딱고개는 소청봉까지 총 1.6km정도 지속된다. 해탈고개의 끝지점 봉정암을 200m 남겨두고 우측으로 사자바위(1,180m)이다. 가파른 깔딱고개를 오르고 나면 해발 1,244m에 있는 봉정암이다. 소청갈림길(1,550m)를 향해 가파른 오르막을 1.1km, 봉정암에서 약 700m정도 올라오면 소청대피소(1,450m)이다. 소청대피소는 중청대피소가 철거되고 공사중인 지금 대청봉에서 가장 가까운 대피소이다. 소청봉에서 중청봉 능선을 완만하게 600m를 진행하면 중청대피소에 도착한다. 봉정암 전 깔딱고개 초입부터 소청봉까지 해발고도는 약 580m를 끌어올리며, 1.6km 정도 되는데 평균 경사도는 약 34.1%로 가파르다.

귀면암(雪嶽山 鬼面巖)

비선대와 양폭포 사이에 있는 커다란 바위이다. 명칭은 바위 생김새가 무시무시한 귀신의 얼굴을 닮은 데서 유래한 것으로, 금강산의 귀면암에서 따왔다. 그러나 원래의 명칭은 천불동 계곡의 입구를 지키는 수문장 역할을 한다는 뜻에서 '겉문다지' 또는 '겉문당'이라 불렀다고 하며, 귀면암의 명칭은 나중에 붙여졌다고 한다.

천당폭포(天堂瀑布) - 천불동 계곡 상류에 있는 마지막 폭포이며, 명칭은 힘겨운 산행 끝에 이 폭포에 이르면, 마치 천당에 온 듯한 느낌과 아름다운 경관이 펼쳐진다하여 붙여졌다.

'등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등산 지왕봉 개방  (0) 2025.10.20
설악 설악산  (1) 2025.09.29
남산제일봉  (1) 2025.09.18
한려수도의 보물, 소매물도  (1) 2025.09.17
용이 꿈틀대는 용궐산  (2) 2025.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