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남덕유산(南德裕山 1,507m)
📌 남덕유산(1,508m)은 경상남도 거창군과 함양군, 전라북도 무주군 경계에 위치한 덕유산 국립공원의 남쪽에 위치해 ‘남덕유산’이라 붙었으며, 겨울철 눈꽃 산행과 능선 트레킹이 유명한 명산이다. 덕유산의 최고봉인 향적봉에서 남쪽으로 약15km 지점에 위치한 덕유산의 제2의 고봉인데, 향적봉이 백두대간에서 약간 비켜 나 있고 남덕유산은 백두 대간의 분수령이므로 오히려 향적봉보다 더 의미있는 산이 된다. 주변 산세가 시원하게 펼쳐지는 조망 명소로 유명하며 덕유산, 가야산, 지리산까지 보이는 탁 트인 전망이 특징으로, 겨울철에는 눈꽃 산행지로 인기가 높으며, 설경이 환상적이다. 다양한 코스가 있으며, 특히 월성재와 능선을 따라 걷는 길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 남덕유산 정상에는 맑은 참샘이 있어 겨울에는 김이 무럭무럭 나는 온수이고, 여름에는 손을 담글 수 없는 찬물이 솟아 오른다. 봉우리는 하봉, 중봉, 상봉으로 나뉘며 상봉은 동봉(東峰)과 서봉(西峰) 두 봉우리가 된다. 그 중 동봉이 정상이 되며 서봉은 장수 덕유산으로 불리운다. 남덕유산은 북덕유와 달리 장쾌한 산사나이 기상으로 솟은 바위 뼈대로 솟은 개골산이다. 산 경치가 묘향(妙香)과 금강(金剛)을 닮아 아름답다. 등산길은 가파르고 험준하여 7백여 철계단을 만들어 놓았다. 남덕유에서 장수덕유로 불리는 서봉은 동봉과 사이 황새 늦은목이라는 능선과 남쪽으로 육십령이 있으며 자수정 산지로 유명하다. 또한 토옥동(土沃洞)계곡 아래로 장수 온천이 있다.








📌 남덕유산은 3대강의 발원샘을 갖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임진왜란 당시 왜구들과 싸웠던 덕유산 의병들이 넘나들었던 육십령은 금강(錦江)의 발원샘이며 정상 남쪽 기슭 참샘은 논개의 충정이 있는 진주 남강(南江)의 첫물길이 되며 북쪽 바른골과 삿갓골샘은 낙동강(洛東江)의 지류 황강(黃江)의 첫물길이다.
명소로서 함양쪽에 영각사와 1984년 완공된 덕유교육원이 있으며 거창에는 사선대, 분설담 등이 있는 월성계곡이 자리한다. 월성계곡 상류에 위치한 황점마을은 옛 이름이 삼천동(三川洞)이다. 조선조때 쇠가 난 곳이며 지금은 청소년 여름 휴양지와 민박촌으로 개발되어 있다.









📌 영각사는 신라 헌강왕 2년(876) 심광대사(審光大師)가 창건하였으며 조선 세조 31년(1449) 원경(圓境)대사가 중건하였으며 중종 18년(1523) 성묵(性默)대사가 중창한 절로 6.25때 설파(雪坡)대사가 만든 화엄경판까지 불에타 1959년 다시 지었다.
### 📍 월성재 : 남덕유산과 삿갓재를 연결하는 넓은 고개(재)로, 산행의 쉼터 역할을하며 주변 능선이 완만하여, 트레킹하기 좋은 구간이다.
### 📍 삿갓재 : 덕유산 국립공원의 주요 갈림길로, 덕유산 정상(향적봉)과 남덕유산을 잇는 중간지점으로 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답고, 겨울에는 눈꽃 터널이 형성된다.

## 🎯 남덕유산 추천 여행 코스
🔹 남덕유산 등산 → 월성재 트레킹 → 무주리조트 스키 or 곤돌라 이용
🔹 남덕유산 → 삿갓재 → 덕유산 정상(향적봉) → 무주구천동 계곡 트레킹
함께한 날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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