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문산 (回文山 837m)전북 임실군과 순창군 경계에 있는 회문산은 오선위기혈(五仙圍碁穴), 즉 다섯 신선이 둘러 앉아 바둑을 두고 있는 형국으로 예부터 명당으로 이름난 곳이다. 북으로는 섬진강, 동으로 오원천, 남으로 구림천이 싸고 돈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지리산까지 보여 예로부터 천혜의 요새로 알려진 산이다. ✔️ 고려말기에 무학대사가 이성계를 위해 기도했다는 만일사와 무학바위가 있는 등 무학에 대한 전설이 전한다. 한말에 임병찬 최익현 양윤숙 선생이 의병을 일으켜 일제에 항거했고 6.25때는 북한의 남부군 총사령부가 있었던 곳이다. 회문산은 강천산의 유명세에 가려 있다가 이태의 소설 ‘남부군’의 실제 무대로 세상에 알려졌다. 이 때문에 양민 희생자를 위한 위령탑과 빨치산 사령부를 재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