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캄보디아 1일차

syd0123 2025. 5. 16. 16:24

1월18일(토) 1일차 06:30 인천도착 09:40 인천 출발(현지시간 1시10분,한국시간3시10분)_13:10 씨엠립 프놈펜공항 도착(1월,2월 두달만 프놈펜공항 직항 가능)_룰루오스유적군(프레아코, 바콩사원)_레드피아노 식사_폅 스트리트 & 야시장
 
캄보디아(Cambodia)
인도차이나반도에 위치한 캄보디아는 동쪽으로는 베트남, 서쪽은 태국, 북쪽은 미얀마, 동남방향으로는 남지나해와 닿아 있으며 전체 면적은 18만 평방km로 남한면적의 두배 정도이고, 인구는 1천6백만 정도이다. 인종은 크메르(Khmer)족 90%, 베트남인 5%, 기타 중국인 및 소수민족이며 수도(首都)는 프놈펜(Phnom Penh)이다. 언어는 크메르어를 사용하고 종교는 소승불교 95%로 불교국가이다. 1인당 GDP 1,600달러(USD:2019)로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국가 중 하나이다. 국토의 70%가 평야지대이며 외곽의 국경지대는 낮은 산지로 라오스를 통과하며 흘러온 메콩강이 캄보디아 남부를 거쳐 남지나해로 흘러들면서 비옥한 메콩 델타(삼각주)를 이루고 있다. 국토의 중심부에는 거대한 톤레삽 호수가 있는데 건기에는 바다로 흘러들다가 우기에는 강물이 역류하여 호수가 평소의 3배 정도로 넓어지며 그때의 넓이는 서울면적의 2배 정도 된다.
 
◆ 캄보디아 약사(略史)
캄보디아는 크메르(Khmer)족이 세운 크메르왕조가 인근의 베트남, 미얀마, 태국과 힘겨루기를 하고 또 한족(中國)의 침입(제갈량의 맹획 ‘칠종칠금/七縱七擒’ 고사)도 견디며 성쇠를 거듭한다. 앙코르 왕조는 7세기 자야바르만 2세(Jayavarman II)에 의하여 ‘캄푸챠(Kampuchea)’란 이름으로 롤루오스(Roluos)지역에 건국되며 중국에서는 진랍(眞臘)이라 불렀다. AD 12, 수리야바르만 2세(Suryavarman II) 때 국토를 넓히고 지금의 앙코르와트(Angkor Wat)를 건설하고 12세기 말 자야바르만 7세(Jayavarman VII)에 참파(Champa:베트남)의 침입을 막아내며 전성기를 이루는데, 도시인구가 100만 명이 넘었다고 한다. 이때 타프롬(Ta Prohm:어머니에게 헌사), 프레아칸(Preah Khan:아버지에게 봉헌), 앙코르톰(Angkor Thom), 바이욘(Bayon) 등 아름다운 불교 및 힌두교 사원들이 건립된다. 앙코르(Angkor)는 산스크리트어로 ‘도시’라는 의미이고, 톰(Thom)은 크메르어로 ‘크다’는 의미라고 한다.
1860년 프랑스의 식물학자 앙리 무오(Albert Henry Mouhot)가 재발견하여 알려지기까지 400여년 동안 밀림에 묻혀 유령의 폐허(廢墟) 도시로 있었다. 캄보디아는 근대화 과정에서 주변국들과 함께 프랑스의 식민지가 되었다가 독립하면서 극심한 정권 다툼을 빚는다. 1975년 폴 포트(Pol Pot)가 이끄는 크메르루주(Khmer Rouge)에 의하여 공산화 되었다가 1979년 공산정권이 무너지기까지 동족 대량살육이 이어져 킬링필드(Killing Fields)라는 오명을 남기게 된다. 전 인구 750만 중 공산정권에 의하여 살해당하거나 행방불명된 수가 250만이었다고 한다.
 
1. 신들의 땅 - 저주의 숲이었던 『시엠 립(Siem Reap)』
시엠 립(Siem Reap)은 앙코르와트를 비롯한 유적군 인근에 세워진 도시로 ‘시엠’(시암족:태국)을 ‘레아프’(격파하다)는 뜻이다. 크메르족은 인근의 나라들과 인도차이나반도의 주도권을 놓고 끊임없는 경쟁을 하였고 앙코르 왕조에 인도차이나반도의 맹주가 된다. 그 후 끊임없는 타민족의 도전을 받는데 시암족(태국)의 일곱 번 침공을 잘 막아내고 여덟 번째 침공에 무너졌다고 한다. AD 9세기부터 건립되기 시작한 거대한 사원들은 자야바르만 7세 때 이르러 앙코르와트를 비롯한 수많은 힌두사원들과 벽화와 조각상들이 거대한 규모와 정교한 석공들의 기술로 조성되었다. 아유타야(시암족:태국)에 패한 후 400여 년 동안 밀림 속에 버려진 앙코르 유적군은 유령의 숲으로 알려져 그곳에 발을 들여놓는 사람은 저주를 받는다고 하여 아무도 접근하지 않으려고 했다고 한다.
 
2. 초기 유적 『롤루오스(Roluos) 유적군』
룰루오스는 '시바신과 비슈누신의 거처'라는 뜻으로, 시엠립 남동쪽 약 15km 지점에 있으며, 바콩(Bakong)사원, 프레아코(Preah Ko)사원, 롤레이(Lolei)사원이 있다. 9세기 후반 자야바르만 2세에 의하여 수도로 정해져 10세기 초까지 앙코르 왕조의 수도였는데 건축물들은 훼손이 심하다. 바콩 사원은 ‘시바’에 봉헌된 사원으로 수미산(須彌山/불교의 우주관에서 세계의 중심에 있다는 상상의 산)을 형상화한 첨탑이 비교적 잘 보존되어 있으며 해자(垓字/연못)로 둘러싸여 있다.
프레아코 사원은 ‘신성한 소’라는 의미로 시바가 타고 다니는 신성한 흰소(난디)를 의미하는데 훼손이 심하다. 롤레이 사원은 야소바르만에 의하여 세워진 사원으로 4개의 첨탑이 있는데 각각 부모와 할아버지, 외할아버지에게 바쳐졌다. 지금은 메워졌지만 거대한 호수 한가운데 세워졌다고 한다. 롤루오스지역은 대체로 흙도 붉고, 돌도 붉은빛이다.

바콩사원은 인드라바르만 1세가 자신을 위해 지은 사원으로 앙코르와트의 모티브가 된 사원이다. 룰루오스 유적군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보존이 잘 되어있으며, 피라미드식으로 건축되었다. 신들이 거주하는 메두산을 지상에 구현한 형태로 연꽃모양 중앙탑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