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4월 11일(금) 11일차_아르헨티나 이과수폭포

syd0123 2025. 4. 30. 16:25

411() 11일차_아르헨티나 이과수폭포
브에노스 아이레스 08:20출발 (2시간비행)-이과수(아르헨티나)-뷔페식사-마꼬꾸 사파리보트투어-숙소-라파인디너쇼-숙소
 
6시 30분 호텔 조식후 호텔 출발
브라질 쪽과 아르헨티나 쪽은 바로 맞은편이지만 입국심사를 받는 시설이 폭포에는 없어 양쪽 폭포를 모두 보려면 아르헨티나쪽 국경도시(푸에르토 이과수) 국경 통과 브라질쪽 국경도시(포스 두 이과수) 이동한다.

아르헨티나는 세계에서 8번째, 남미에서 브라질 다음으로 2번째로 큰 국토를 가진 나라로 24개 주가 있으며 칠레, 우루과이, 브라질, 파라과이, 볼리비아 등과 국경을 접하고 있다. 2001년 경제위기 전에는 달러와 페소 1:1 고정 환율 정책을 유지해왔으나 페르난도델라루아 대통령이 변동환율 정책을 실시하면서 1,320억 달러의 채권을 발행할 정도로 경제가 악화되었다고 한다. 현재는 '극단주의 끝판왕 '하비에르 밀레이(Javier Milei) 대통령이 중앙은행을 폐쇄하고, 페소화 대신에 미국 달러화를 법정 통화로 사용하겠다는 등 황당한 공약을 남발하여 물가가 폭등하고 암환율이 판을 친다고 한다. 이미 국가 디폴트를 아홉번 선언했으며 곧 열번째 디폴트 선언을 앞두고 있는 암울한 상황이다. 산유국이고 천연가스, 쉐일가스 등 에너지 자원과 리튬 같은 광물 자원이 많지만 자본과 기술력이 없어 개발을 못하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한때 금 보유량이 세계 1위일 정도로 부자 나라였지만 정치의 부패와 교육 부재로, 그 넓은 국토와 풍부한 자원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상황이다.

 
이과수는 폭포 주변에 살던 과라니 원주민 언어로 (guasu)(y)이라는 뜻이다.


아르헨티나에서 브라질쪽 이과수 폭포 투어는 폭포 아래쪽 산책로를 걸으며 폭포를 올려다보는 인페리어 코스(Circuito Inferior 총 거리 2.5km)와 폭포 위쪽 다리를 걸으며 폭포를 내려다보는 슈페리어 코스( Circuito Superior 거리 1.5km)를 차례로 진행한다. 다스 카타라타스 이과수폭포 (Belmond,Hotel das CataratasIguassu Falls) 앞에서 포즈 두 이과수(Foz do Iguacu) 투어가 시작된다. 너비 4.5km 평균낙차 80m로 나이아가라 폭포보다도 큰 이과수 폭포는 브라질,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세 나라의 국경에 걸쳐 있다. 브라질쪽은 전체적인 폭포 모습을 볼 수 있고 아르헨티나쪽은 좀 더 가까이 폭포를 볼 수 있다.
길이 0.8km로 크고 작은 270여개의 폭포로 이루어진 브라질 쪽 이과수 폭포를 천천히 걸으면서 구경한다. 약1시간 30분 소요.

마꾸꼬(Macocu) 사파리 보트투어
마꾸코는 숲속에 서식하는 새(鳥)의 이름이다. 암꿩처럼 생겼는데 날개가 퇴화되어 날지 못하고 멸종위기에 있다. 12인승 작은 사파리를 타고 정글을 지나 소형 지프차로 갈아타고 강가까지 간 후 푸니쿨라를 타고 선착장으로 내려간다. 구명조끼를 입고 스피드 보트를 타고 급류를 거슬러 오르면서 이과수폭포로 접근한다. 일부러 좌우로 흔들어 보트를 요동치면 스릴과 쾌감이 짜릿하다. 폭포속으로 들어가 80m 높이에서 떨어지는 폭포의 물줄기를 온몸으로 맞으며 느끼는 체험은 이과수 폭포 투어에서 특별한 경험이다. 사고가 한번 있은 후로는 폭포 안쪽으로 많이 못 들어간다고 한다.
호텔 이동후 체크인하고 식당으로 이동하여, 특식으로 중남미 8개국 민속 춤과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라파인 디너쇼”(약2시간)를 즐기면서 식사를 한 후 호텔로 이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