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내변산(內邊山, 508m)은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반도 국립공원 내에 위치한 산으로, 변산반도의 중심부를 이루고 있습니다. 외변산(外邊山)이 해안 절벽과 기암괴석을 중심으로 한 반면, 내변산은 울창한 숲과 계곡, 폭포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산악 경관이 특징입니다. 내변산은 완만한 숲길과 계곡을 따라가는 등산로가 주를 이루며, 비교적 부담 없이 오를 수 있는 코스가 많습니다.
## 📍 내변산 지역의 변산은 예로부터 능가산, 영주산, 봉래산이라고 불렀으며 최고봉인 의상봉( 510m)을 비롯해 쌍선봉, 옥녀봉, 관음봉(일명 가인봉), 선인봉 등 기암봉들이 여럿 솟아 있고, 직소폭포, 분옥담, 선녀당, 가마소, 와룡소, 내소사, 개암사, 우금산성, 울금바위 등이 있습니다.
## 📍 내소사 절 입구 600m에 걸쳐 늘어선 하늘을 찌를 듯한 전나무숲도 장관입니다. 내변산 깊숙한 산중에 직소폭포는 20여m 높이에서 힘찬 물줄기가 쏟아지고 폭포 아래에는 푸른 옥녀담이 출렁대며 이외에도 개암사, 개암사, 북쪽에 솟은 두 개의 큰 바위인 울금바위(높이 30m,와 40m), 울금바위를 중심으로 뻗은 우금산성, 서해를 붉게 물들이는 '월명낙조'로 이름난 월명암과 낙조대도 명소입니다.
## 📢 외변산으로 부르는 이 반도 해안에는 가장 경사가 완만하다는 변산 해수욕장을 비롯해 고사포해수욕장, 격포해수욕장 등 전국에서 내노라 하는 여름철 휴양지가 많습니다. 특히 오랜 세월 파도에 씻긴 채석강과 적벽강은 변산반도의 트레이드마크가 되고 있어서 변산은 산행과 관광을 즐길 수 있고 여름에는 해수욕을 겸할 수 있는 멋진 장소입니다.
## 📍 내소사(來蘇寺)
- 633년 창건된 천년고찰로, 내변산 등산의 시작점 역할.
- 사찰로 이어지는 전나무 숲길이 유명하며, 가을 단풍 명소로도 손꼽힘.
## 📍 직소폭포(直沼瀑布)
- 내변산의 대표적인 폭포로, 높이 20m에서 쏟아지는 장쾌한 물줄기가 장관.
- 여름철에는 시원한 계곡 물놀이 장소로도 인기.
## 📍 가마소폭포
- 직소폭포 아래 위치한 또 다른 폭포로, 주변이 깊은 협곡으로 이루어져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
## 📍 내변산 정상(508m)
- 내변산의 가장 높은 지점으로, 변산반도의 숲과 바다가 어우러진 전망을 감상할 수 있음.
## 📍 관음봉(觀音峰)
- 내변산에서 외변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에 위치한 암봉으로, 기암괴석과 한려해상국립공원의 바다 전망이 압권.
## 📍 선계폭포
부안면 우동리에 있는 우동제라는 저수지 위쪽에 있으며, 깎아지른 듯한 낭떠러지의 암벽에 비가 내릴 때만 형성되는 약 60m 높이의 폭포입니다. 선계폭포 위쪽에 분지상지형(盆地狀地形)이 있어서, 여기에 비가 올 때 물이 모이면 그 물이 벼랑 아래로 떨어지며 선계폭포를 이룹니다. 선계폭포의 수량이 최대일 때는 여름 장마철이나 폭우가 내릴 때이며, 날씨가 화창한 날에는 이 멋진 풍경을 볼 확률이 낮으므로 장마철이나 비가 온 다음 날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폭포의 주변 풍경이 신선의 세계와 비슷하다 하여 선계폭포라고 하였다라며, 전설에 의하면 조선을 건국한 이성계가 한때 이곳에 머물면서 수련하였다고 하여 일명 성계 폭포라고도 부르지만, 역사적 근거는 없습니다.
## 🎯 내변산 추천 여행 코스
🔹 내소사 전나무숲 → 내변산 등산 → 직소폭포 탐방 → 격포 채석강
🔹 내변산 → 변산해수욕장 → 부안 맛집 (바지락죽, 붕장어구이)
함께한 날 : 23년 5월
'등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등산 복수초, 영원한 행복 (0) | 2025.03.21 |
---|---|
변산반도의 숨겨진 명소 쇠뿔바위 (0) | 2025.03.21 |
시금치와 돌담의 섬, 기암괴석 ‘작은 공룡능선’ 비금도 그림산 (0) | 2025.03.18 |
수려한 한려수도 조망과 시간이 빚어낸 기기묘묘한 해골바위 (0) | 2025.03.17 |
노송의 자태와 어우러진 기암괴석 암릉의 향연 괴산 막장봉 (0) | 2025.03.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