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8일(화) 8일차(볼리비아) 우유니
07:40 라파즈출발(1시간비행)-랜드크루저지프 4인1차-기차무덤-콜차니소금가공마을-소금사막 점심(캠핑식)-선셋-소금호텔-스타 라이트 투어+샴페인-호텔


4인승 랜드크루저 지프 일곱대에 나누어 타고 기사와 일정을 함께 한다.








칠레 안토 파가스타를 운행하던 기차들의 운휴로 생긴 기차무덤에서 사진을 찍는다.



콜차니 소금가공마을을 들러 소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본다.








우유니 소금사막은 해발고도 3680m, 면적은 우리나라 강원도 넓이와 비슷하다. 안데스산맥이 융기하기 이전 바다였던 이 호수는 융기 후 강수량이 많지 않아서 사막이 되었다. 엄청난 분량의 소금은 산맥의 융기 과정에서 갇힌 바닷물과 주변의 산지에서 흘러내린 염류가 모여 만들어졌다. 건기에는 소금 사막이지만, 우기에는 소금 호수가 된다. 1978년 시작된 다카르랠리(Rally Dakar)는 세계에서 가장 거칠고 위험한 자동차 경주로 유명하다. 초기에는 파리에서 세네갈의 수도 다카르까지였지만 유럽의 여러 도시에서 다카르까지로 변경되었다. 2009년부터 2019년까지는 루트가 남미로 바뀌었지만 랠리 이름은 고유명사로 굳어져 계속 사용하였고, 우유니 소금 사막의 다카르랠리 기념비는 아르헨티나로 넘어가기 전 이곳을 경유한 것을 기념하여 세워졌다.
우유니의 소금 평원에 감탄하면서 평생에 기념이 될 인생 사진 찍기에 모두들 집중한다. 아름다운 풍광에 반해 인생 사진을 찍는 사이 지프 기사들이 텐트를 치고 점심식사 준비를 해 놓았다. 소금 사막에서 먹는 점심은 맛보다는 분위기가 잊지 못할 추억이다. 신라면, 진라면을 하나씩 가져와 국물과 함께 먹었는데 모든 것이 색다른 경험이다.


우유니에 가장 먼저 세워진 소금호텔 중의 하나인 플라야 블랑카 소금호텔((Hotel de sal playa Blanca)은 지금은 식당과 기념품점으로 운영된다.



국기광장(Plaza de Banders Uyuni)에는 태극기를 비롯하여 만국기가 펄럭이는데 이국적이고 새로운 풍광이다.






지프를 타고 끝이 보이지 않는 우유니 소금 평원 위를 한참을 달려서 갖가지 소품과 포즈로 재미있는 사진을 연출한다. 촬영은 프로급으로 사진 찍는 기술을 가진 지프 운전기사가 한다. 여행에서 좋은 날씨는 정말 큰 행운이다. 바닥이 하얀 소금이기에 적당히 물에 잠기면 맑은 거울이 되어 멋진 반영을 만든다. 세상에서 제일 큰 거울인 우유니 소금 사막의 반영이 만들어낸 멋진 인생 사진들을 보며 감탄사를 연발한다.














물고기섬 잉카와시(In cahausi) 소금 사막의 한가운데 선인장으로 가득한 섬인데 멀리서보면 커다란 물고기가 누워있는 모양이어서 물고기 섬이라 불리는데 건기에만 들어갈 수가 있다고 한다. 우리가 갔을때는 물이 많아서 오픈을 안하였다. 아쉬움....
선셋 포인트에서 멈추어 건강하고 즐거운 여행을 위해 건배를 하고 즐거운 담소를 나누는 사이 서서히 해가 넘어간다.






소금호텔로 이동하여 저녁식사를 하고




스타라이트 별빛 투어를 위해 8시 숙소를 출발하여 30분정도 소금사막의 물을 가르며 달려서 별빛투어 장소에 도착하였다. 달빛이 너무 밝아 별빛을 보는 것이 한계가 있었다. 은하수가 아름답다고 하는데 보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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