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미서부 Ⅱ 3대 캐년

syd0123 2025. 12. 3. 14:43

자이언 캐년(Zion Canyon)

Utah 주 남서부, 스프링데일(Springdale) 근처에 있고, 신의 정원이라 불린다. ‘자이언 국립공원(Zion National Park)’의 중심으로 깊고 좁은 협곡은 남쪽으로 약 26km(16마일) 길이로 뻗어 있으며, 일부 구간은 깊이가 약 610m(2,000피트)이다. 협곡벽은 주로 붉은색과 황갈색의 나바호사암(Navajo Sandstone)이며, 콜로라도고원(Colorado Plateau)의 일부이다. 1919년 미국에서 15번째로 지정된 국립공원으로 면적은 약 593입장료는 차량당 약$35, 7일간 유효하다. NPS(미국 국립공원관리청)에서 운영하며 버진강(Virgin River)이 수백만 년에 걸쳐 깎아 만든 협곡이다. 협곡의 가장자리는 사막 지형이지만, 협곡 바닥은 버진강 덕분에 숲과 강변 지역(Riparian Zone)이 형성되어 풍부하고 독특한 생물 다양성이 존재한다. 일출과 일몰 시간대의 붉은 바위 빛이 특히 아름답고, 미국 서부 여행에서 그랜드캐니언, 브라이스캐년과 함께 꼭 가 봐야 할 3대 캐년이다. 3대 캐년 중에서 남성스러움을 느끼게하며, 국립공원 입구에서부터 느껴지는 산과 바위의 형태에서 신이 살고 있는 듯한 신비함이 느껴진다. 자이언 캐년은 일반적으로 차로 캐년을 통과하는 터널과 길을 이동하면서 주위에 펼쳐지는 장관을 관광한다.

자이언 캐년은 약 15천만 년의 역사를 담고 있으며, 크게 세 단계로 이루어졌다.

퇴적(Sedimentation) : 27천만년 전, 얕은 바다, , 호수, 그리고 광대한 사막(나바호 사암을 형성)과 같은 다양한 환경이 반복되었다. 이 과정에서 모래, 진흙, 자갈 등이 10,000피트(3,000m) 이상의 두께로 쌓였다.

융기(Uplift) : 1,300만년 전부터 콜로라도 고원의 지각이 매우 느리게 수천 피트 높이로 솟아올랐고, 이 융기 과정은 강의 경사를 가파르게 만들었다.

침식(Erosion) : 융기로 인해 속도가 빨라진 버진 강(Virgin River)이 나바호 사암층의 균열(Joint)을 따라 아래로 파고들면서 수백만 년 동안 협곡을 깊고 넓게 깎아냈다. 자이언 캐년의 절벽과 좁은 협곡은 이 침식 작용의 결과이다.

브라이스 캐년 Bryce Canyon

유타주 남부에 있는 자이언 국립공원(Zion National Park)에서 북동쪽으로 대략 85마일 떨어져 있는 거대한 계단식 원형 분지로, 일출과 일몰 때면 후드(hoodoos)라 불리는 핑크색 바위 봉우리 수백만개가 빛을 발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여성스럽게 화려하고 섬세한 브라이스 캐년과 남성스럽고 장엄한 경치를 자랑하는 자이언 캐년은 그랜드 캐년처럼 엄청난 규모는 아니지만, 오랜 세월에 걸친 침식작용에 의해 켜켜이 쌓여있는 자연의 신비로움이다. 협곡의 색채는 찬란한 태양 아래서는 분홍색과 붉은색, 오렌지색, 금색, 황색, 크림색 등 시시각각 약 60여개의 다양한 색으로 변하며 핑크 클리프라고 하는데, 가장 큰 볼거리는 황금빛 협곡과 수만개의 신비스러운 바위 봉우리, 첨탑이다. 첨탑은 바다 아래 토사가 쌓여 형성된 암석이 지상으로 솟으면서 형성되었고, 세월에 의해 토사는 씻겨 내려가고 암석만 남아 지금의 신비로운 모습을 하게 된 것이다. 관광명소인 전망대로는 선라이즈 포인트(Sunrise Point)와 선셋 포인트(Sunset Point), 인스퍼레이션 포인트(Inspiration Point), 브라이스 포인트(Bryce Point) 등이 있다. 또한 레인보우 포인트(Rainbow Point), 아구아 캐년(Agua Canyon), 페어랜드 캐년(Fairyland Canyon), 페어뷰 포인트(Farview Point) 등에서 변화무쌍한 브라이스 캐년의 경치를 감상한다. 160종이 넘는 동물들이 서식하고 있다.

그랜드 캐년(Grand Canyon)

미국 서부 애리조나주의 계곡, 협곡 바깥쪽 봉우리, 우뚝 솟은 산, 깎아지른 골짜기의 길이는 약 443km인데, 애리조나주 북쪽 경계선 근처의 파리아강 어귀에서 시작하여 네바다주 경계선 근처의 그랜드위시 절벽까지 이어진다. 이곳에서 갈라진 수많은 협곡과 고원지대가 모두 그랜드캐니언이다. 콜로라도강이 물살이 빠르고, 물의 양이 많아서 엄청나게 많은 양의 진흙·모래·자갈 등을 하류로 운반하기 때문에 깊게 깍아냈다. 배사지형에서는 강물이 급경사를 이루며 흘러 아래에 깊은 웅덩이를 팔 수 있어 활발한 침식작용을 도왔다. 그랜드캐니언이 깊은 것은 강물의 침식작용 때문이지만, 폭이 넓은 것은 비·바람·기온의 풍화작용 및 화학적 풍화작용 때문이며 부드러운 암석이 빨리 마모되었고, 이 모든 요인이 그랜드캐니언의 폭을 꾸준히 넓혀왔으며, 정반대의 과정으로 협곡이 생겼다. 1919년 그랜드캐니언 국립공원으로 지정했으며, 가장 깊은 곳은 파월호에서 미드호까지 강을 따라 뻗어 있는 약 90의 협곡이다. 협곡의 전체적인 빛깔은 붉은빛이지만, 각각의 지층군은 독특한 색조(황갈색, 회색, 미묘한 초록색, 분홍색, 깊숙한 곳은 갈색, 푸른 빛이 도는 회색, 보라색)를 띠며, 해발 2,500m에 이르는 노스림은 사우스림보다 365m 더 높다. 그랜드캐니언을 처음으로 발견한 유럽인은 1540년 코로나도 탐험대이며, 그후 스페인 성직자인 프란시스코 가르세스와 실베스트레 벨레스 데 에스칼란테가 1776년에 다시 발견했다. 1800년대 초반에는 사냥꾼들이 조사했고, 서부를 탐험하여 지도를 만든 몇 개의 정부 탐험대가 협곡에 대한 정보를 기록하기 시작했다. 1870년대에는 존 웨슬리 파웰을 비롯한 여러 사람들이 탐험한 뒤, 이 지역의 지형과 지질·생물·원주민 등에 대하여 다양하고 광범위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수많은 푸에블로 인디언과 암굴거주인의 유적은 유물과 더불어 선사시대에 이 땅에 살았던 푸에블로족()의 생활상을 보여 주며, 가까운 보호구역에는 인디언 5개 부족이 살고 있다.